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세계 파룬따파의날 페스티벌' 행사
축하연주와 공법 체험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
5월 13일 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대에서 ‘세계 파룬따파의 날 페스티벌’이 진행되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는 '파룬궁(法輪功)'으로도 불리우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에 뛰어난 심신개선 효과로 중국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바 있는 기공수련법이다.
올해로 세상에 소개된 지 25주년이자 제18회를 맞는 '세계 파룬따파의 날 페스티벌'에는 마칭밴드 천국악단의 축하연주와 건강에 좋은 다섯 가지 공법을 해설과 함께 직접 배워보고, 연꽃책갈피 만들기와 중국식 타악기인 요고를 체험하는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또한 인권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기부형 캠페인 '박해없는 세상 메시지 참여하기'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 현장에는 산책이나 운동을 하러 나온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연공을 따라해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처음 2장 공법을 따라 해 본 조 모(28세)씨는 “예전에 검도를 했을 때처럼 마음이 편안했고 평소 사색할 시간이 없었는데 오늘 모처럼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파룬따파'는 가입이나 탈퇴가 없고 비용이 전혀 들지 않으며, 시간, 장소에도 구애 받지 않는 자유로운 심신수련법으로 최근 다양한 시범행사와 지역 축제 참가를 통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